Venny Soldan-Brofeldt

Artist, sculptor, and jewelry designer.

장항준 감독의 사극 영화 ‘왕과사는남자’ 관객 1500만명 돌파 얼마까지 갈까?

장항준 감독의 사극 영화 ‘왕과사는남자’ 가 오늘 관객 1500만명 돌파 했습니다.

얼마까지 갈지가 벌써부터 궁금한데 흥행 비결과 관람 포인트부터 짚고 가겠습니다.

흥행 비결과 관람 포인트 🎬

오늘은 2026년 상반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화제의 중심, 영화 <왕과 사는 남자> 리뷰를 들고 왔습니다.

개봉 31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더니, 드디어 오늘 1,500만 명 고지를 넘어서며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는데요. 장항준 감독과 유해진, 박지훈 배우가 만들어낸 이 놀라운 기록의 이유를 하나씩 파헤쳐 보겠습니다!


1. 비극의 역사, ‘해학’으로 다시 쓰다

조선의 가장 슬픈 왕, 단종의 이야기는 이미 우리에게 익숙하죠. 하지만 이 영화는 다릅니다. 수양대군에게 쫓겨나 강원도 영월로 유배 온 **단종(박지훈 분)**과 그를 맞이하는 산골 마을 촌장 엄흥도(유해진 분)의 만남에 집중합니다.

초반부에는 유배지 유치로 마을을 살려보려던 촌장 일가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장항준 감독 특유의 유머로 그려지는데요. 덕분에 무거운 역사극임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웃으며 몰입할 수 있는 ‘무해한 영화’라는 입소문이 퍼진 것이 흥행의 일등 공신입니다.

2. ‘믿고 보는’ 유해진 X ‘천만 배우’ 박지훈의 만남

이 영화의 가장 큰 힘은 단연 배우들의 열연입니다.

  • 엄흥도 역(유해진): 특유의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로 관객을 웃기다가도, 후반부 단종을 향한 진심 어린 부성애를 폭발시키며 눈물샘을 자극합니다. 역시 ‘유해진이 장르다’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.
  • 이홍위/단종 역(박지훈): 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을 완벽히 지웠습니다. 고립된 유배지에서 느끼는 처연함과 고독을 섬세한 눈빛으로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‘단종앓이’를 유발했죠.
  • 한명회 역(유지태): 압도적인 피지컬과 서늘한 카리스마로 극의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해주는 명품 조연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.

역대 흥행순위

  • 1위 <명량> (1,761만 명) 2014년
  • 2위 <극한직업> (1,626만 명) 2019년
  • 3위 <왕과 사는 남자> (1,500만 명 돌파)  오늘(3월 25일) 달성
  • 4위 <신과함께-죄와 벌> (1,441만 명) 2017년
  • 5위 <국제시장> (1,426만 명) 2014년
  • 6위  <베테랑> (1,341만명) 2015년
  • 7위 <도둑들> (1,298만명) 2012년

자극적인 소재 없이도 진한 휴머니즘과 웃음으로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 <왕과 사는 남자>. 아직 못 보신 분들이라면 이번 주말,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극장 나들이 어떠신가요?

현재 역대 2위인 <극한직업>(1,626만 명)의 기록 경신도 머지않아 보입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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